[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發(발)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이 시장 전반을 서서히 달구고는 있지만 이렇다할 상승모멘텀 부재속에서 방향성 탐색에 주력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 역시 여전한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3.50포인트(0.20%) 오른 1793.6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5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 역시 6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4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0계약, 46계약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개인은 270계약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학(0.73%), 건설(0.55%), 종이목재(0.59%) 업종 등이 비교적 강세다.
반면, 섬유의복(-0.55%), 보험(-0.51%), 금융(-0.26%), 증권(-0.30%)업종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70원 오른 116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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