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맥, 또 18억 추가지원 요청
2010-08-10 08:09: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이 미 재무부에 18억달러 규모의 지원 요청을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레디맥은 2분기 순손실 6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손실 8억4000만달러 보다 적자 규모가 7배 이상 늘어났다.
 
정부가 추가 지원을 결정한다면 프레디맥이 지원받은 총액은 631억달러다.
 
프레디맥과 양대 모기지 업체인 패니메이도 지난주 정부에 15억달러를 추가 지원 요청했다.
 
이번에도 요청이 받아들여진다면 프레디맥과 패니메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 규모는 총 1483억달러에 이르게 된다.
 
찰스 핼드먼 프레디맥 CEO는 "높은 실업률을 비롯한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주택시장이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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