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 599억5275만원, 영업이익 13억2008만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창사 이래 역대 최고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1.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하며 11억2726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312억9700만원, 영업이익은 10억1800만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32%, 941.81% 증가한 수준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 같은 성장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핵심 사업인 로봇모션 제어 분야는 슈퍼사이클이 이어지는 국내외 반도체 산업과 미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어 스마트팩토리 산업에서 그동안 이연된 투자가 본격화 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연료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에너지 제어 분야의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알에스토오메이션의 성장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스마트팩토리 핵심 부품의 국산화에 앞장서며 단계적인 사업을 펼치기 위한 국내외 대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는 스마트 보안 기능 분야 등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냄으로써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 부문 지난해와 비교해 대폭 상승했고, 특히 영업이익은 3배 이상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산업 현장의 언택트 확산으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확대하고, 소부장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신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실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알에스오토메이션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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