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카누 조광희, 조 6위로 결승진출 실패
2021-08-05 11:23:12 2021-08-05 11:23:12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한국 카누의 에이스인 조광희(28·울산시청)가 파이널A(메달 매치) 진출에 실패했다.
 
5일 일본 도쿄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1인승 200m 준결승 2조에서 조광희는 36초 094의 기록으로 8명의 선수 중 6위를 기록했다. 상위 4명에게만 결승전인 파이널A 티켓이 주어진다. 조광희는 파이널B에서 최종 순위 결정에 나선다.
 
지난 4일 조광희는 예선 2라운드 경기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준결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4위로 결승전에 오른 스페인의 사울 크라비오토는 35초934의 기록이다.
 
조광희는 첫 올림픽 출전이었던 2016 리우 올림픽에선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1인승 200m와 2인승 200m에서 모두 준결선에 진출한 적이 있다. 그는 한국 카누 선수 중 유일하게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다.
 
 
조광희 선수.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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