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체조 금 신재환 축하 "새로운 도마 황제에 박수"
SNS 통해 축전…여자 배드민턴 김소영·공희영, 이소희·신승찬도 격려
2021-08-03 14:02:28 2021-08-03 14:02:28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기계체조 도마 신재환 선수와, 동메달을 획득한 여자 배드민턴 복식 김소영·공희용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며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신재환 선수에게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대한민국을 가장 높은 지점에서 빛내주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신 선수의 환상적인 금빛 착지에 세계가 환호했다"며 "새로운 '도마 황제'의 출현에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했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소영·공희영 선수, 3·4위전에서 함께 경기한 이소희·신승찬 선수에게도 "네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한 아름다운 승부였다"며 "네 선수가 나눈 위로와 우정의 포옹은 올림픽 정신을 온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김소영 선수와 공희용 선수가 서로를 믿고 함께 만든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함께하는 힘'의 가치와 의미를 나눠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출처/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쳐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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