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7월 24만1399대 판매…전년비 8.7% 증가
2021-08-02 16:05:45 2021-08-02 16:05:45
[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기아(000270)는 7월 한 달 동안 국내 4만8160대, 해외 19만3239대 등 총 24만139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169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2117대, K3(포르테)가 1만972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4만816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339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6,008대, K5 5,777대, 레이 3,325대, K3 3,147대 등 총 2만2099대가 팔려나갔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카니발 5632대, 셀토스 3152대, 스포티지 3079대 등 총 2만675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16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386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19만323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2만861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셀토스는 1만8965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783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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