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미 간 전문가그룹 발족 및 원부자재 소그룹회의 개최, 범정부 지원 태스크포스(TF) 운영 등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청와대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고 이호승 정책실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운영은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중 하나다.
참석자들은 백신 개발과 생산 역량 제고를 바탕으로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해 한미 정부 및 기업 간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과 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외교안보 차원의 조치들도 지속 강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해부대 34진의 복귀 상황을 점검하고 확진자들의 조속한 건강 회복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다른 해외파병 부대에 대한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최근 한반도 및 지역 정세를 점검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유관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위험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기업 보호를 위한 조치들을 계속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은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이날 청와대에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만난 모습이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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