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5일 코스피지수가 재차 18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전날 장 막판 낙폭을 대거 만회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지수는 이날 본격적인 상승채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06포인트(0.39%) 상승한 1796.32를 기록중이다.
예상밖 미국 경제지표 호전 소식 등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수 1700선에서 유입된 펀드 물량의 환매도 소위 ‘끝물’로 접어들고 있어 수급측면에서의 기대감도 지수 상승에 배팅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글로벌 경기회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속에서, 오는 6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도 일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31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반면, 개인은 2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129계약 순매도를, 외국인이 179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1.20%), 증권(0.66%), 의료정밀(1.25%), 보험(0.58%)업종의 상대적 강세에 눈에 띄고 있다.
반면, 유통(-0.10%), 건설(-0.70%), 통신(-0.44%)업종은 약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80원 떨어진 11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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