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올해 상반기 정부 및 서울시 등 각종 대외기관이 주최한 공모사업·평가에 응모해 사업비 총 69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종로구는 지난 6월을 기준으로 공모사업 58건, 대외기관 평가에서 19건 수상 등 총 77건이 선정됐다. 선정 내역으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행정안전부)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국토교통부) △보행환경개선지구 선정(서울시)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 등이 있다.
그중 ‘안전 분야’에서는 총 18억원을 확보했다. 스마트 안전도시 종로의 기틀을 세우는 데 보탬이 될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주관기관 공모(행정안전부) △스마트폴 표준모델 구축확산 지원사업(서울시) 등이다.
이밖에도 민간 및 공공부문 평가 사업에 응모해 △적극행정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장관상) △국가재난관리 매뉴얼 우수단체(국무총리상) △민선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SA) 획득 등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기도 했다.
종로구는 하반기에도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응모하며 총 200건 선정으로 229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국·시비 등 충분한 재원 확보를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에 면밀히 대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종로구는 올해 상반기 정부와 서울시의 각종 공모사업에서 총 69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종로구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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