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스템바이오텍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클립스와 윤부줄기세포 치료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강스템바이오텍은 클립스로부터 윤부줄기세포 치료제 제조를 수탁받아 윤부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및 시험법 밸리데이션을 포함한 품질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12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와 함께 세포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개시했다. 2019년 5월 준공된 줄기세포 GMP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 단계의 의약품 생산 경험도 갖췄다.
김원균 강스템바이오텍 GMP센터장은 "강스템바이오텍의 치료제 개발, GMP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립스의 윤부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며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조합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CDMO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준환 클립스 대표는 "강스템바이오텍과의 협업을 통해 윤부줄기세포치료제를 우수한 생산 시설에서 생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클립스가 신약개발 기업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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