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강원랜드는 강원도 정선군 탄광문화공원에서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탄광문화공원 개발 사업은 지난 2004년 폐광된 동원탄좌와 그 일대 사북 골말지역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석탄유물 전시관, 권양기 카페, 체험 공방 등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완공은 내년 10월이다.
이번 간담회는 탄광문화공원 개발 사업과 관련해 여행업계의 핵심 소비층인 MZ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사원, 인턴 직급의 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옛 사북 동원탄좌의 본관, 권양기실, 개방형 수장고 등 현장을 답사한 후, 추진 중인 콘텐츠의 보강방안과 도입 가능한 프로그램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랜드는 오는 17일 정선 나비캠퍼스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추가로 진행하는 등 젊은 세대 의견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14일 강원도 정선군 탄광문화공원에서 MZ세대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간담회 참석자들의 현장답사 모습. 사진/강원랜드
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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