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 인기몰이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구입 고객 60%가 선택
2021-07-12 10:00:00 2021-07-12 10:00:00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LG전자(066570)의 신개념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갖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6월 한 달간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구입 고객 가운데 올인원타워 거치대를 포함한 제품 구입 비중이 60%에 이른다고 12일 밝혔다. 
 
올인원타워는 △먼지통 비움 △청소기 충전 △액세서리 보관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의 신개념 거치대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 A9S 씽큐 등 기존 모델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올인원타워 거치대를 별도로 판매해 왔다. 고객은 카밍 그린, 카밍 베이지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과 딥그레이 색상 중 올인원타워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올인원타워 단품 판매량은 출시 후 약 3주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의 신개념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갖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인원타워를 갖춘 LG 코드제로 A9S 씽큐. 사진/LG전자
 
올인원타워의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기존 모델을 사용하는 고객을 감안해 추가로 구입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인원타워는 고객이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하지 않고 청소기를 거치한 후 위쪽 조작부의 먼지비움 시작 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먼지 흡입 모터가 청소기로부터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먼지통을 비워준다. 고객이 먼지비움모드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자동으로 설정해두면 매번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청소기를 거치할 때마다 알아서 먼지통을 비워줘 편리하다.
 
올인원타워는 청소기 거치는 물론 자주 사용하는 액세서리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틈새 흡입구, 다용도 흡입구, 파워드라이브 침구 흡입구 등 3종과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흡입구 등 2종을 각각 올인원타워 내부와 외부에 거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위생기능도 장점이다. 먼지통에서 비워낸 먼지에 있을 수 있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개, 고양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외부 노출을 줄여줘 영국 알레르기 협회(BAF)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이외에도 2.5리터(L) 대용량의 먼지봉투 속 먼지 표면을 자외선(UVC) 발광다이오드(LED)로 비춰줘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
 
백승태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기존 제품과의 호환까지 고려한 올인원타워로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