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시작해 6영업일 동안 6150대의 계약이 접수됐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완전 신차가 아닌 엔진 모델 추가로는 이례적으로 고객분들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실속있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시해서 다양한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습. 사진/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2WD)의 확정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익스클루시브 3414만원 △프레스티지 3668만원 △캘리그래피 4128만원이다.
이달 1일부로 시행된 환경친화적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개정안에 따르면 싼타페 하이브리드(2WD)는 중형 휘발유 차 기준 연비 14.3 km/ℓ 이상을 충족해 개별소비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세 13만원 등 143만원의 세제혜택을 받는다.
한편, 현대차는 싼타페의 주요 고객인 ‘밀레니얼 패밀리’가 하이브리드 모델의 주요 기능을 활용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 3편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을 전달하고 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내부 모습. 사진/현대차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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