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세계 물류 대란이 지속 중인 가운데 한국무역협회와
대한항공(003490)이 손잡고 기내에 중소기업 전용 화물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대한항공과 이런 내용의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가 대한항공과 손잡고 기내에 중소기업 화물칸을 마련한다. 사진/뉴시스
중소기업 전용 화물 공간이 배정된 화물기 첫 노선은 인천에서 출발해 미국 최대 관문인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은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수출물량이 몰리면서 물류난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한항공의 이번 지원은 우리 기업들이 수출 성수기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물기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이달 중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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