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일본의 6월 노동자 임금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2일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의 지난 6월 노동자 임금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5% 증가한 43만7677엔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임금상승 원인은 일자리 증가가 아니라 기존 인력들의 근무시간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집계된 노동자 임금에는 초과근무수당과 보너스를 포함했다. 이 중 보너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 증가한 17만3851엔, 초과근무수당은 11.6% 늘어난 1만7587엔으로 집계됐다.
요시마사 마루야마 이토추 그룹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은 소비자 지출 증가세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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