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급반등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공세에 이어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유발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19.97포인트(1.14%) 오른 1779.30을 기록중이다.
종가기준으로 전고점인 1773.47(지난 7월28일) 훌쩍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4억원, 64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130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5733계약 매수 우위를, 개인과 기관은 421계약, 4569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에 힘입어 809억원 규모의 차익거래 위주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체적으로 916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운송장비업종이 2.83% 상승하고 있으며, 운수창고(2.32%), 증권(3.03%), 철강금속(1.96%)업종 등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0.27%), 전기가스업(-0.23%) 등은 약세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대비 10.20원 하락한 11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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