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감염병연구소, 덴마크 혈청연구소와 백신 개발·생산 협력
지난 3월 MOU에 따른 후속 조치…상호 백신 관련 정보공유
2021-06-28 11:40:04 2021-06-28 11:40:04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가 백신 개발·생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측은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등 효과적인 코로나 백신 개발을 도모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와 코로나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의향서는 우리나라와 덴마크의 백신 개발 및 생산에 대한 정보교환 및 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COVID-19) 백신개발 및 공급확보를 위해 백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 의향서 체결은 지난 3월 3월, 한국과 덴마크 간 보건 분야 양해각서 체결(MOU)에 따른 후속조치로 양자 간 디지털 서명 형태로 체결됐다.
 
한편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는 1902년 설립된 덴마크 보건부 산하 국립연구기관이다. 감염병 대응, 백신개발 등 질병통제 및 국민건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은 “덴마크와 상호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국가 간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개발 및 생산협력의 좋은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와 코로나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립보건연구원 전경. 사진/국립보건연구원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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