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1명 추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141명, 사망자는 2명 늘었다.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529만302명으로 전 국민의 29.8%가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률은 9.0%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0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72명 해외 유입은 29명이다.
일일 확진자는 5일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후 500명대로 내려왔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 395명, 23일 645명, 24일 610명, 25일 634명, 26일 668명, 27일 614명, 28일 50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9명, 경기 157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366명, 부산 37명, 강원 16명, 경남 10명, 대전·울산 7명, 광주·충남 6명, 대구·충북 5명, 전북·전남·제주 2명, 경북 1명 등 비수도권이 106명이다. 세종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225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4663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5명으로 현재 68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1명, 사망자 2명으로 총 누적 사망자는 2015명이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6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1529만302명이다. 접종률은 인구 대비 29.8%다. 2차 신규 접종자는 740명으로 누적 464만3951명, 접종률은 9.0%로 나타났다.
27~28일 이틀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327건이다. 사망 사례는 2건 추가됐다.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명, 화이자 백신 1명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AZ 백신 접종자에게서만 1건 추가됐다.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도 49건 추가됐다. AZ 35명, 화이자 10명, 얀센은 4명이다.
나머지 신고 건수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 발열, 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지난 2월 26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8만5149건이다. 이 중 AZ 백신은 6만4659건, 화이자 백신은 1만4636건, 얀센 백신은 5823건이다.
한편 내달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수도권은 2단계로 첫 2주간 6명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된다. 이후에는 8명까지 함께 자리할 수 있게 된다.
반면 비수도권은 1단계가 적용된다. 충청남도를 제외하고 2주간의 이행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전환된다. 부산·광주·대전·울산·세종은 사적모임이 8인까지 허용되고, 대구는 지역 협의체를 통해 논의 후 오는 29일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도·충청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도 사적모임이 8인까지 허용된다. 제주는 6인까지, 충청남도는 사적모임 제한이 해제된다.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1명 추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141명, 사망자는 2명 늘었다. 사진은 검체 채취하는 의료진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