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S·CS "114에서 반려동물 정보 번호 2만개 안내"
반려동물 관련 문의 다양화…지원 정책 관련 공공기관 및 보호센터 안내
응급상황 대비해 ARS 없이 24시간 상담사와 즉시 연결 가능
2021-06-21 10:18:55 2021-06-21 10:18:55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반려인(반려동물과 사는 사람) 1500만명 시대를 맞아 번호안내114가 반려동물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번호 데이터베이스(DB)를 재정비했다.
 
 
번호안내114를 운영하는 KT IS와 KT CS는 21일 반려동물 관련 약 1만9000개의 번호 DB를 새롭게 정비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번호안내114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관련 전화 문의는 약 28만건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과거에는 문의의 대부분이 동물병원과 애견용품 판매점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반려동물 장례식장·반려동물 동승 가능 택시·반려동물 입양·펫 사진관·펫 보험·24시간 동물병원 등으로 세분화됐다는 것이다. 이에 번호안내 114는 다양한 문의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DB 정비를 했다. 
 
번호안내114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공공기관 전화번호도 안내한다. 반려동물 등록·광견병 예방접종·유기동물 입양비 등에 대한 지원 정책을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유기동물 신고 및 접수가 가능한 동물보호센터의 전화번호도 확인 가능하다. 상담사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휴가철 여행지에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까운 동물병원 정보를 안내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의 식품·건강·교육 등과 관련된 다양한 업체의 전화번호를 제공하며 고객이 문자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해당 업체의 위치, 홈페이지 등 상세정보를 함께 전송한다.
 
김한성 KT IS 데이터서비스 본부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반려인이 24시간 언제든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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