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재선 축하 "글로벌 위기 대응 협력"
구테흐스 총장 연임에 SNS 메시지…"늘 유엔과 함께 할 것"
2021-06-20 12:51:40 2021-06-20 12:51:4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재선을 축하하며 글로벌 위기 대응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콘월에서 인사를 나눈지 며칠 만에 축하를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유엔 사무총장 재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감염병,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한국은 한반도는 물론 전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에 늘 유엔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연임 추천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재선이 확정됐다. 내년 1월부터 5년 임기를 새로 시작한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연임에 유럽연합(EU)을 비롯해 독일 영국, 러시아 등 국가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지난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인사를 나눈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재선을 축하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2018년 9월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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