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화이자 백신 65만회분이 16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15일부터는 30세 미만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시작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계약한 65만회분이 16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정부가 화이자사와 계약한 총 6600만회분의 일부다.
상반기 화이자 백신 도입 예정 물량은 700만회분이다. 16일 도착분을 포함하면 570만회분이 도입 완료된다. 나머지 130만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오늘부터는 사회필수인력 등 30세 미만 2분기 접종대상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도 시작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분기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은 사회필수인력 등 20만명이다.
접종대상은 경찰, 소방, 해경 등 사회필수인력과 보건의료인,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이다.
지난 7일 시작된 해당 백신 접종의 사전예약은 34시간만에 조기마감된 바 있다. 당국은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오는 28일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접종 예약을 받아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이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화이자 백신 65만회분이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화이자 백신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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