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외국계 기업 취업 아카데미' 연중 운영
외국계 기업 현직자 특강·영어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 운영
2021-06-09 10:01:11 2021-06-09 10:01:11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 서초구가 청년들에게 외국계 기업 취업성공 기회를 돕기 위해 외국계 기업 현직자 특강과 영어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 '외국계 기업 취업 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한다.
 
서초구는 외국계 기업의 선호도가 증가하는 취업 트렌드에 맞춰 이번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올해 1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상시 운영된다. 외국계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청년 수강생에게 1:1컨설팅과 현직자 특강이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청년들의 효율적인 적응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컨설팅과 영어면접 대비하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점을 고려해 영어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운영함으로써 최적화된 취업지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구글코리아에서 일하는 현직자가 들려주는 직무특성, 취업과정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특강을 준비했으며, 하반기에는 소비재기업 중 청년 취준생이 선호하는 기업을 엄선해 특강할 예정이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1:1 컨설팅은 총 18회로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목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실시간 운영되며, 영문 자기소개서 작성법, 영어 면접 노하우 등을  알려준다. 
 
청년 수강생들에게 강의 위주의 일방적 전달방식이 아닌 심층적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현직자 특강은 총 2회로 진행되며 글로벌 IT기업과 소비재 기업의 현직자들을 초청해 생생한 채용 프로세스와 취업비결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외국계 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얼어붙은 취업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는 열쇠이길 바라며, 청년들이 취업 걱정 없는 행복한 미래에서 살아가기 위한 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외국계 기업 취업 아카데미’ 포스터. 출처/서초구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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