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글로비스, 백신 유급휴가 도입
2021-06-02 14:30:55 2021-06-02 14:30:55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글로비스가 이달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전날 노조와 협의를 통해 백신을 접종한 직원이 당일과 다음날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지난 1일부터 백신 휴가제를 실시했다.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원에게 유급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그룹 다른 계열사도 백신 휴가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기아(000270)는 도입을 논의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012330)현대로템(064350)은 조만간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4월1일부터 백신 휴가제를 시행했다. 지난달에는 삼성전자(005930)와 LG그룹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전 직원에게 유급휴가를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