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손실 454억원…적자폭 확대
매출액 353억원…전년 동기 대비 76.4%↓
2021-05-17 18:12:23 2021-05-17 18:12:23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티웨이항공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뉴시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영업손실이 454억원으로 전년 동기(223억원) 대비 적자폭이 두 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4%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493억원으로 전년동기(348억원) 대비 손실 규모가 커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객수요 급감 및 국제선 운항 중단으로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한다면 유동자금의 확보, 금융기관 차입 등과 같은 회사의 자금조달 측면 재무적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인 의문을 제기할 만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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