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카드가 알뜰폰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Mobile X LOCA' 카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카드는 발급 후 1년간 알뜰폰 통신요금을 월 최대 2만원 할인해준다. 전월 이용금액 40·70만원 이상이면 각각 월 1만5000원, 2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후부터는 전월 이용금액이 70만원 이상일 경우 월 1만원 한도로 통신요금이 10% 할인된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도 한도 없이 1% 할인해준다.
국내에 등록된 모든 알뜰폰 통신사를 대상으로 통합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중간에 통신사를 변경하더라도 할인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MASTER·AMEX) 모두 2만원이다. 카드 신청은 알뜰폰 Hub 포털 사이트,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 롯데카드 홈페이지 등에서 5월1일부터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알뜰폰은 비교적 요금이 저렴하고 약정에서 자유로워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Mobile X LOCA는 국내 모든 알뜰폰 통신사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알뜰폰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담은 '모바일X로카' 카드를 선보였다. 사진/롯데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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