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엘지유플러스와 손잡고 PLFP 출시
2021-04-26 15:05:18 2021-04-26 15:05:18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하나카드가 LG유플러스와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카드를 비롯한 하나금융 계열사들은 LG유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상품 개발에 나선다. PLFP(Private Label Financial Package)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PLEP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상품을 넘어 제휴 금융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우선 다음 달 LG유플러스 온라인몰인 '유샵' 전용 제휴카드 ‘U+Family 하나카드'를 선보인다. 유샵 전용 제휴팩에 '하나머니' 제휴처까지 추가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반기 안에는 하나은행과 전용 제휴 적금 상품을 내놓는다. 하나금융투자의 주식 및 펀드 상품과 통신을 연계한 서비스도 출시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하나금융그룹 각 계열사의 경쟁력을 결합한 다양한 금융상품 및 간편 결제 플랫폼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주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디지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타사업군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상품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LG유플러스와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이석 하나카드 디지털신성장본부장, 김성주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 임경훈 LG유플러스 Consumer 영업부문장(전무),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등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하나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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