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반등…3180선 회복 실패
2021-04-22 16:23:59 2021-04-22 16:23:59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3180선을 넘지 못하고 소폭 상승에 그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이어갔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86포인트(0.18%) 오른 3177.5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200선에 가까워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기류가 꺾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6억원, 23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492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통신업(2.03%), 보험(1.49%), 철강·금속(1.43%), 기계(1.32%) 등이 강세를 보였고,의약품(-1.95%), 종이·목재(-1.05%)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3% 이상 급락했으며 삼성전자(005930)도 0.24% 하락했다. LG화학(051910)(0.81%), SK하이닉스(000660)(0.38%) 등이 올랐으며 NAVER(035420)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49포인트(0.34%) 상승한 1025.7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32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17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씨젠(096530)이 6% 이상 빠졌으며 펄어비스(263750)도 3%대 급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도 1% 가까이 출렁였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이 4% 급등했으며 에코프로비엠(247540)SK머티리얼즈(036490)도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0.12%) 내린 1117.30에 장을 마쳤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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