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노리는 네이버웹툰, 신입·경력 사원 모집
하계 인턴십으로 신입 채용…정규직 전환 인원 수 제한 없이 우수 인재 적극 영입
2021-04-22 15:51:18 2021-04-22 15:51:18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신입·경력 인재를 채용한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전세계 범위에서 월간활성이용자(MAU) 7200만명을 확보, 글로벌 콘텐츠 기술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네이버웹툰은 하계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경력 개발자 모집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일부터 서류 접수가 시작된 ‘2021 네이버웹툰 하계 인턴십’ 전형에서는 개발·리서치·콘텐츠·광고·마케팅·경영지원·디자인 7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8~12주 인턴십을 통해 역량을 평가하며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인원 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사진/네이버웹툰
 
인턴십 전형 시작 이후 26일부터는 경력 개발자를 채용하는 ‘네이버웹툰 개발자 정기 채용’을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네이버웹툰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개발 인재 채용을 통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콘텐츠 기술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견고히 하기 위함이다.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인공지능(AI) 엔지니어 부문에서의 채용을 시작으로 네이버웹툰은 올해 세 자릿수의 개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측은 입사시 글로벌 1위 기업의 일원으로서 100개국 이상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만나고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인 웹툰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웹툰의 불법 복제와 유통을 방지하는 ‘툰레이더’와 딥러닝 기술 기반의 ‘자동 채색’ 및 ‘펜선 따기’ 등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개발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문화를 강점으로 소개했다.
 
네이버웹툰 채용을 담당하는 이민정 리더는 “네이버웹툰은 새롭고 혁신적인 도전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가치와 잠재력을 주목받고 있어 회사와 구성원 그리고 전 세계 창작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와 기술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글로벌 무대에서 웹툰 산업을 만들어갈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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