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20일 보아오포럼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비대면 타운홀 미팅'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 회장은 이날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2021보아오 포럼' 개막식 영상에서 "ESG 경영은 이제 기업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됐다"며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 각국 정부, 기업, 학계 및 정계 주요인사들가 역내·경제사회 발전 통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세계 대변화 국면'을 주제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최 회장은 21일 열리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세션에도 온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보아오포럼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지난해엔 코로나19로 포럼 자체가 취소되며 참석하지 못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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