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미국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16%(55.20포인트) 하락한 3만3745.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2%(0.81포인트) 내린 4127.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6%(50.19포인트) 1만3850.00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고 있다. 이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발 호재에도 증시는 '숨고르기'에 돌입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CBS 뉴스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긍정·부정적인 뉴스들도 주시하며 저울질하고 있다.
종목 별로 살펴보면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스의 주가가 장중 16%나 뛰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뉘앙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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