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에너지업체 쉘과 LNG벙커링선 대선계약
2021-04-12 09:47:33 2021-04-12 09:47:33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팬오션은 에너지 업체 쉘과 1만000CBM(Cubic Meter)급 LNG벙커링선 1척 6년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621억원이며 이번 계약은 최장 2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이번 계약에 투입하는 선박은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할 예정이다. 기존 LNG벙커링선들보다 안전성과 연료 효율성은 높이고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인 친환경 고효율 선박이다.
 
지난 2월에도 팬오션은 쉘과 LNG벙커링선 장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도 당사의 위상과 영향력을 확대해 나아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시장에 대한 분석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ESG 관련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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