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순수 국내 탄소펀드가 해외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 첫 투자한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2012년 완공예정인 중국 섬서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사업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국내 제1호 탄소펀드가 400억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발전소는 서울시 전체 면적의 절반규모인 300 제곱킬로미터(㎢) 용지에 5000만그루의 사과농장에서 발생하는 폐목제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바이오메스발전소다.
총 공사비 700억원중 탄소펀드는 400억원을 투자하고 LG상사, 하나은행, 무역보험공사 컨소시엄이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발전소가 본격가동되는 2012년부터 연간 32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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