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카드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8기 'LOCA(로카) 패널'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민병욱 롯데카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왼쪽)와 김현옥 소비자보호팀장(오른쪽)이 LOCA패널과 함께 온라인으로 고객패널 비대면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롯데카드
고객패널은 고객이 직접 상품, 서비스 등을 체험한 후 개선사항을 제안해 실제 경영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 로카 패널은 20~60대 롯데카드 회원 12명으로 폭 넓게 구성된 게 특징이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금융소외계층 대표패널 2명도 함께 선발했다.
패널은 롯데카드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한 후, 연 4회 진행하는 정기 간담회에서 개선사항을 제안하는데 참여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발맞춰 금융소외계층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금융소비자보호 사각지대를 줄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패널이 제안한 개선안과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실제 업무에도 적용된다. 지금까지 고객패널 활동을 통해 롯데카드앱, TOUCH서비스, 고객 상담, 카드 신청 프로세스 등의서비스를 개선해왔다.
민병욱 롯데카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고객패널은 매년 상품, 서비스, 프로세스 등 롯데카드의 다양한 부분을 금융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는 금융취약계층 대표패널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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