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가 138건 추가로 접수됐다.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4건, 사망사례는 1건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6538명으로 현재까지 총 82만2448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76만1771명, 화이자 백신 6만677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919명으로 누적 2차 접종자 총 6151명이다.
어제 하루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138건이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33건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4건, 사망사례 1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인 80대 여성이다. 해당 여성은 기저질환이 있고, 지난 25일 AZ 백신을 맞은 뒤 29일 사망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485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348건(신규 133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이 외 105건(신규 4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0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22건(신규 1건)은 사망 사례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1만153건, 화이자 백신 332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33%, 화이자 백신 0.50%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한 뒤 이상반응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138건 추가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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