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늘어 9만942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15명보다 69명 줄면서 지난 16일 363명 이후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1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는 5개월동안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직후 600명대까지 올랐다가 300명~400명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최근 다중이용시설·직장·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 발생해 엿새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지난 22일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외국인근로자 및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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