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경력 단절 여성 과학 기술 인력들이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우수 이공계 인재를 뽑을 수 있는 온라인 채용관이 열렸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HR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온라인 채용관’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관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지원사업’과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146곳이 자동 입점한다.
채용관은 구직자 주목도가 높은 사람인 플랫폼 메인 최상단에 노출된다. 입점 기업들은 사람인의 AI 기반 채용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채용 설계부터 평가, 합격자 발표까지 모든 채용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인 MUST’ △AI 추천 인재 채용 서비스 ‘인재Pool’ △지원자 사전 역량 검증도구 ‘사람인 Preview’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자사의 특장점과 채용 정보를 담은 ‘기업 브랜딩 콘텐츠’도 제작해줘 구직자들에 대한 채용 브랜딩 효과를 높여준다.
사람인HR의 김강윤 B2B 사업본부장은 “과학 기술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온라인 채용관’은 우수 여성 과학 인재의 경력 복귀를 돕고, 기업은 양질의 인력을 만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인재와 기업의 매칭은 물론, 여성 과학 기술인이 능력을 펼치며 지속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관은 사람인 플랫폼에 기업·공공기관의 협력회사들이나 특정 지역·산업에 속한 업체들의 채용 공고를 큐레이션한 서비스다. 구인난을 겪는 협력회사의 채용을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지자체가 지원하는 ‘온라인 상시 채용 박람회’로 주목 받고 있다. 사람인HR은 삼성전자, 네이버, 인천국제공항,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국내 유수 기업 및 기관의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 중이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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