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CJ인터넷(037150)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남궁훈 대표가 직접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남궁 대표는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시장에 떠돌았던 CJ그룹의 CJ인터넷 매각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오히려 CJ그룹이 CJ인터넷을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분야로서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장기적 지원과 육성을 계획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CJ인터넷은 이러한 지원을 발판 삼아 우선 소셜게임의 경쟁력을 확보 할 계획입니다.
스마트폰, SNS의 활성화로 소셜게임의 성장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는 만큼, 개발사 설립과 M&A, 해외 유명 콘텐츠 확보 등에 100억원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할 계획입니다.
CJ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동남아, 일본 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시장에도 진출이 예정돼있있습니다.
특히 넷마블이 가지고 있는 웹보드 노하우를 활용해 각국 정서에 맞는 고유한 놀이문화를 게임으로 개발해 시장을 개척할 계획입니다.
웹게임 전용 브라우저인 마블박스와 각 게임 실행을 편리하게 해 주는 마블스테이션도 8월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게임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남궁대표는 앞으로 10년을 두고 CJ인터넷이 그룹 문화 산업의 선도하고 글로벌화되는 제 2의 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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