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3000선을 탈환하며 상승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5.58포인트(1.88%) 상승한 3013.7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19포인트(0.68%) 오른 2978.31에 출발한 이후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장중 한때 3027.70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1087억원, 589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홀로 1조704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로는 기계(3.39%), 화학(3.29%), 비금속광물(3.15%), 증권(2.84%) 상승했고, 보험(0.90%), 섬유·의복(0.66%), 전기가스업(0.3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7.94%포인트(2.02%) 상승한 908.0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57억원, 352억원을 팔았고 외국인은 2114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6.58%), 운송(3.32%), 유통(2.86%), 디지털컨텐츠(2.60%), 화학(2.35%) 등 대다수 종목이 올랐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원(0.60%) 떨어진 1135.90원을 기록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58.12)보다 6.18포인트(0.21%) 오른 2964.30에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0.07)보다 0.90포인트(0.10%) 오른 890.97에 개장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2.7원)보다 4.7원 내린 1138.0원에 출발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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