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대신증권은 15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고, 시장의 인식 변화가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현대차 실적 컨센서스는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며 "기아차 신차 효과로 상대적으로 부진해 보인 2분기 내수판매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실적 상향을 유인하고 있는 주요 드라이버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이익구조에 대한 체질 변화를 이번 2분기 실적을 통해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올 2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시장의 인식 변화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차는 상반기 중에 연초 사업계획 대비 전 부문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면서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사업 목표의 상향 가능성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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