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하락 마감…코스닥 900선 아래로
2021-03-09 15:54:05 2021-03-09 17:20:51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9.99포인트(0.67%) 내린 2976.1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60포인트(0.42%) 내린 2982.76에 출발한 이후 하락세를 계속하다 장중 한때 62.49포인트(2.09%) 내린 2933.6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37억원, 292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4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로는 건설업이(2.11%), 통신업(1.73%), 은행(1.49%) 보험(1.41%)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3.43%), 화학(1.94%), 종이·목재(1.84%), 서비스업(1.4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전자(066570)(1.05%), 기아차(000270)(0.85%), SK하이닉스(000660)(0.74%), 현대차(005380)(0.43%)가 유일하게 올랐다. 반면 LG화학(051910)(3.26%), 카카오(035720)(2.86%), 삼성SDI(006400)(2.15%), NAVER(035420)(1.90%), 현대모비스(012330)(1.66%) 등 대부분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8.41포인트(0.93%) 내린 896.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억원, 903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818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0.76%), 통신장비(0.58%), 통신서비스(0.31%), 금융(0.14%) 등이 올랐다. 반면 정보기기(1.85%), 유통(1.75%), 운송(1.59%), 제약(1.45%), IT부품(1.34%)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씨젠(096530)(4.86%), 제넥신(095700)(3.78%), 케이엠더블유(032500)(2.59%), SK머티리얼즈(036490)(2.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3.78%), 셀트리온제약(068760)(2.89%), 원익IPS(240810)(2.64%), 스튜디오드래곤(253450)(2.6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0원(0.63%) 오른 1140.30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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