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9.99포인트(0.67%) 내린 2976.1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60포인트(0.42%) 내린 2982.76에 출발한 이후 하락세를 계속하다 장중 한때 62.49포인트(2.09%) 내린 2933.6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37억원, 292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4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로는 건설업이(2.11%), 통신업(1.73%), 은행(1.49%) 보험(1.41%)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3.43%), 화학(1.94%), 종이·목재(1.84%), 서비스업(1.4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8.41포인트(0.93%) 내린 896.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억원, 903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818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0.76%), 통신장비(0.58%), 통신서비스(0.31%), 금융(0.14%) 등이 올랐다. 반면 정보기기(1.85%), 유통(1.75%), 운송(1.59%), 제약(1.45%), IT부품(1.34%) 등은 내렸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0원(0.63%) 오른 1140.30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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