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냥 밥 잘 먹고 잠 잘 자기만 해도 돼/눈 앞에 놓인 일들 하나씩 하면서, 나를 돌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해.'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당부를 전하는 신곡 '바른생활'을 내놨다.
22일 소속사 스튜디오브로콜리에 따르면 신곡은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것을 일깨워 주는 곡으로, 보컬 겸 베이시스트 덕원이 작사·작곡했다.
밴드는 "밥을 잘 먹고, 잠을 잘 자는 것, 물을 마시고, 청소를 하는 것. 자칫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순간, 사소한 이런 일들이 가장 소중한 것임을 일깨워주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2007년 '앵콜요청금지'로 데뷔한 브로콜리너마저는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보편적인 노래', '졸업' 등 청춘을 대변하는 음악을 발표해왔다.
지난해에는 싱글 및 프로젝트 앨범과 정기 공연 '이른 열대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노들섬라이브하우스에서 모범적으로 방역을 준수한 모범 공연으로 꼽히기도 했다. 다음 달 5일 중랑문화재단과 함께 온라인 공연을 열 예정이다.
브로콜리너마저. 사진/스튜디오브로콜리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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