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디지털 뉴딜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 일환으로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구축한 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에 더해 이번에 △농식품 △디지털 산업혁신 △라이프로그 △소방안전 △스마트 치안 △해양수산 등 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이 추가되면서 빅데이터 플랫폼은 총 16개로 늘어나게 됐다.
정부·공공·의료기관이 민간기업과 함께 운영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은 중소기업이나 연구자에게 다양한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빅데이터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업 간 협업을 통해 테이터 기반의 혁신이 일어나도록 이종 데이터 간 융합·결합 등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산업 전반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해 분야별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유통하는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지난 2019년에 구축·운영해 왔다. 지난해 추경으로 구축된 6개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서는 금융 사기 발생정보와 농식품 유통 정보, 수출입기업 물동량 등관 관련한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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