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KB투자증권은 한국은행의 금리인상과 관련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 2008년 8월 이후 23개월 만이다.
김철범 KB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금리인상은 단기적인 이벤트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아도 일상적인 범위에 그칠 것" 이라고 예상했다.
금리인상의 수혜업종으로는 은행주보다는 보험주를 꼽았다.
보험주는 실적 뿐 아니라 내재가치 상승으로 금리 인상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설명이다.
김 센터장은 "은행은 실질적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좋아지더라도 보통 이자율이 높아지면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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