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포춘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항공사’ 1위
2021-02-04 09:48:14 2021-02-04 09:48:14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델타항공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의 '2021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항공사'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지난 11년간 10차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델타항공
 
델타항공은 △사회적 책임 △인적 자산 △장기적 투자 가치 △경영 품질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2021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50대 기업'에 8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항공 부문에서는 전체 1위, 전세계 순위 23위에 올랐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수상은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 속에서 얻게 된 놀라운 성과”라며 “사람을 최우선에 두는 델타만의 철학으로 델타항공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와 고객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매년 포춘은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가장 존경받고 명망 높은 기업을 조사해 52개국의 주요 경영진, 전문가, 그리고 분석가 등 수 천명의 광범위한 평가를 바탕으로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혁신성에서 사회적 책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평가 부문에서 인정받았고, 올해 2021년 팬데믹 상황으로부터의 전 세계적인 회복을 주도할 기업임을 입증했다. 
 
자료/델타항공
 
에드 바스티안 CEO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위해 헌신한 델타항공 임직원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며 “중간 좌석 예약 제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기적인 사내 코로나19 검사 등과 같이 델타항공의 직원들이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그는 "향후 항공 수요가 회복되었을 때 전례없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델타항공이 고객들을 위해 제공한 서비스와 노력을 고객들이 기억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델타항공은 지난 1월 미국 직장 평가사이트 글래스도어의 '최고의 직장' 중 역대 가장 높은 순위인 7위에 선정되는 등 5년 연속으로 순위권에 자리잡았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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