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화물차용 블랙박스 전문기업 엠비즈원은 지난 20일 지게차용 후방안전장치 ’오토가드(Auto Guard-M6000S)’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완전방수 △야간 식별능력 △완벽감지 등 3가지의 요소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특히 후면에 설치된 2개의 초음파 감지 센서에 작업자가 감지되면 각각의 감지센서 상단에 설치된 160도 화각의 HD적외선 카메라가 작동돼 영상을 방수 모니터 화면에 띄워준다.
모니터 테두리 점멸 및 내장된 스피커에 알람이 발생함으로써 지게차 운전자에게 시각적·청각적으로 알려줘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하며, 이 영상 또한 컨트롤러에 내장된 녹화기에 저장된다.
모니터는 어떤 작업 환경에도 견딜 수 있도록 IP69완전방수 인증을 받았고 외부는 고강도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으로 제작됐다. 또한 운전자의 명확한 시인성 확보를 위해 HD 화질을 제공하며 넓은 시야각 확보를 위해 IPS패널을 사용한 특수 모니터를 사용했다.
컨트롤러 내부에는 2채널 고화질 녹화 장치가 내장돼 30프레임의 끊김 없는 영상이 최대 5일간 녹화 가능해 만일의 사고에도 대비했다. 초음파 감지센서는 국내 상용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최고사양의 초음파 감지센서를 사용했으며 1~5m까지 감지 거리 조절이 가능하다.
김상균 엠비즈원 대표는 "2021년을 사업 다변화의 원년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중장비용 보안 및 안전 장치를 개발해 수년내 국내 중장비 안전 분야에서도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비즈원은 올해 상반기 중 보급형 중장비용 후방안전장치인 ‘오토센서(Auto Sensor)’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토가드. 사진/엠비즈원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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