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헬로비전(037560)은 신규 셋톱박스 '헬로tv UHD2'를 출시해 2040세대를 핵심 고객으로 확보하는 '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의 프리미엄 케이블TV 전략은 성능, 콘텐츠, 가성비를 앞세워 프리미엄 UHD 상품을 헬로tv의 주력 상품화하는 것이다. LG헬로비전은 고품질 하드웨어, 채널·주문형비디오(VOD)·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 등 인기 콘텐츠와 가성비를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LG헬로비전은 케이블 핵심 고객을 2040세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 상무는 "프리미엄 케이블TV는 케이블 반등을 위한 승부수"라며 "고객가치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UHD 상품을 기반으로, 케이블 가입자 확대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신규 셋톱박스 '헬로tv UHD2'를 출시했다. 사진/LG헬로비전
헬로tv UHD2는 구글 안드로이드OS 10(Q)를 탑재했다. 또한 브로드컴 쿼드코어 2.6㎓ CPU와 3GB 메모리를 장착했다. 새로운 리모컨은 콘텐츠와 음성 인공지능(AI)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TV앱 바로가기 버튼을 리모컨 상단에 배치했다. 헬로tv 음성 AI와 구글 어시스턴트 등 AI 서비스 버튼도 중앙에 배치했다.
현재 헬로tv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는 250여개 채널과 20만편의 VOD를 비롯해, 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5000여개 TV 전용 앱 등이 있다. 헬로tv 프리미엄 UHD 상품은 월 1만2100원(3년 약정)이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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