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LG전자(066570)가 LG 사이니지의 혁신 기술을 알리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6층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고 김환기 화백 작품 미디어 전시 'UNIVERSE_WHANKI 1-Ⅰ-21'에 LG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LG LED 사이니지와 LG OLED TV의 생생한 화질로 김 화백의 작품과 그의 작품 세계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관람객들이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전시 컨셉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전시장 안쪽에 실내용 LED 사이니지(시리즈명: LAPE)를 가로·세로 2.1미터 크기로 구현했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 화질 알고리즘 △16비트 컬러 프로세싱 △3840헤르츠(Hz) 주사율 등을 적용해 화질이 뛰어나다.
LG전자는 LG OLED TV를 포함한 프리미엄 TV 10여 대도 공급했다. LG OLED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 표현, 완벽에 가까운 시야각 등으로 예술 작품을 표현하기에 제격이다.
모델들이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이어 붙인 사이니지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김환기 화백은 특유의 세밀한 표현을 통해 '환기블루'로 대표되는 푸른 색감의 깊이를 작품에 담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LG OLED TV는 김환기 작가의 대표작 '우주'의 다채롭고 깊은 색감은 물론이고 작품 속 오묘하게 빛나는 미세한 별들을 생생하게 나타내준다.
LG전자는 롯데월드타워 야외 공간에 실외용 LED 사이니지(시리즈명: GSCD)를 이어 붙여 가로·세로·높이 6미터 크기 '미디어큐브'도 구현했다.
이 제품은 연결 부위의 간격을 줄이는 '90° 코너 설계'를 적용, 사용자가 제품을 직각으로 연결해 설치하는 경우 모서리 부분의 화면 이질감이 덜하다. 사이니지를 건물 모서리에 둘러 설치할 때 특히 유용하다.
최대 밝기는 5000니트(nit, cd/㎡), 초당 화면 출력 횟수를 나타내는 화면 재생율은 3,840헤르츠(Hz)에 달해 밝은 야외에서도 콘텐츠를 매끄럽고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 IP65 규격에 해당하는 방진·방수 기능도 갖췄다.
배석형 LG전자 BS마케팅실장은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LG 사이니지의 혁신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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