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수협재단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어업인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수협재단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어업인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수협
수협재단의 기부금은 연탄 5만5000장 상당으로,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을 사용하는 전국 어업인 352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임준택 수협 이사장은 “아직도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어려운 어업인 가정이 많다”며 “이번 기부금이 고령의 어업인,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소외되고 지원이 필요한 어업인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대표는 “코로나 19와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기업의 연탄 후원이 크게 감소해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힘든 계절인 것 같다”며 “수협재단의 기부금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전국 어업인 가구에게 연탄을 약 150장씩 나눠줄 수 있어 어업인들이 추운 1~2월을 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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