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카 직원들이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된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최근 노숙인을 위해 이동식 빨래방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NGO) ‘이타카(Ithaca)’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5대씩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이타카가 관리하고 있는 아테네 노숙인지원센터에서 사용된다. LG전자는 기부 제품이 사용되면 동시에 세탁, 건조할 수 있는 빨래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노숙인의 위생상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16년부터 이타카에 세탁기, 건조기 등을 기부하며 노숙인의 위생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지금까지 이타카의 이동식 빨래방이 처리한 의류가 8만 킬로그램(kg)이 넘는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