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기관과 개인 간 팽팽한 줄다리기 속 혼조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2760선을 넘나들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2포인트(-0.33%) 내린 2760.8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2782.79까지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쓰기도 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현재는 2760선을 밑돌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조5094억원, 403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나 개인이 4조999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89%)과 운송장비(0.84%), 전기·전자(0.44%)가 강세를, 운수창고(-2.04%), 섬유·의복(-1.79%), 건설업(-1.83%)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54%, 0.78%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08포인트(-0.12%) 내린 927.3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은 1조111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937억원, 95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활율은 전 거래일보다 0.70원(0.06%) 오른 10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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